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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쥴릭파마 불공정 거래행위 시장조사 착수

도협, 코리아리서치에 위탁 공정위에 신고서 제출

도매협회가 중심이 된 도매업계가 쥴릭의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키 위해 시장조사에 착수했다.
 
11일 도매협회(회장 주만길)는 지난달 10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와 계약을 맺고, 불공정거래행위 사례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12월 법률자문 계약을 맺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에 앞서 의약품 도매유통 거래상황과 관행, 도매시장에 대한 도매업체의 시각 등에 대해 공신력 있는 시장조사기관의 조사자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도협은 지난해 12월31일까지 시장조사 대상 업체 150개소를 선정하고, 시장조사 문안을 작성해 오는 18일까지를 기한으로 정해 코리아리서치측에 조사를 의뢰했다.
 
설문내용은 조사대상 업체들이 도매업을 유지 하면서 제약사나 대형도매업체 등으로 부터 불이익을 당한 사례가 있는지 등을 골자로 하는 40여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조사를 맡고 있는 코리아리서치측은 “조사대상 선정 업체 대표자와의 면접 등을 통해 거의 설문을 마친 상태이며, 대부분 적극적으로 설문에 응해주고 있다”고 밝히고 오는 21~22일쯤 시장조사 결과가 나올것 같다”는 답변했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시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서를 공정위에 제출할 계획이며 국내 도매업계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시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