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최근 EPO 연구를 포함한 바이오 분야의 체계적인 연구기반 조성을 위해 ‘조아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 개소식을 가졌다.
조아제약 생명공학연구소 개소식에는 건국대 축산대학(구관 1층)에서 진행, 건국대학교 및 학계 교수, 관계사 임원,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조아생명공학연구소’는 건국대학교 생명과학관 내에 위치,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Cell실, 실험동물실, 기기실, 사무실 및 중앙실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아제약측은 조아생명공학연구소의 설립으로 기존 노후설비의 보완과 첨단 연구 기자재 도입이 가능해 짐으로써 현재 진행중인 EPO연구의 상업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또한 건국대학교 생명과학관으로 연구시설을 이전하고 연구 설비 및 인력을 보강하여 전사적인 연구지원이 가능하도록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아제약은 1999년부터 경상대 김진회 교수팀과 산학협동으로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이용하여 빈혈 및 신부전증 치료제인 EPO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EPO유전자가 발현된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한 이후 현재 EPO의 발현량 및 활성도를 확인하고 상업성 증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태국 슈라나리대학과 ‘형질전환 유산양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김태완 교수팀와 '닭을 생물반응기로 이용한 유용물질의 대량생산 및 hEPO 분리정제방법의 개발을 위한 연구'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