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이 오는 8월 발매를 예정하고 있는 ‘레보텐션정’(S-Amlodipine besylate)이 최근 기존 제네릭의 유사성분과 달리 신규 성분으로 인정 받아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화이자측이 특허분쟁에서 꾸준히 제기해 왔던 제네릭이라는 부분을 불식시키는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제네릭과는 차별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레보텐션의 경우 노바스크와 차별화 되는 신규성분으로 인정 받은 것은 제품력 및 기술력 등에 대한 차별성을 인정한 것이며, 고혈압 치료제로서는 국내 최초의 사례이며, 그리고 기존 이성질체의 사례와 같이 신규성분에 대한 급여기준 검토 작업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발매하는 ‘레보텐션정’(보험약가 524원)의 신규성분 인정은 현재 출시되어 있는 노바스크 뿐만 아니라 아모디핀 제네릭 제품 시장에 있어 큰 변화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술력과 제품력에서 인정 받은 ‘레보텐션’의 경우 고혈압 치료제로서의 기존 제네릭에서 신뢰감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
안국약품은 이같은 결정에 따라 ‘레보텐션정’-‘레보테놀정’을 대형품목으로 육성하는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