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지난해 12월 발매이후 불과 6개월만에 상위권으로 도약할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한 연착륙에 성공, 새로운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연말 발매당시 다국적 제약의 빅3(비아그라-시알리스-레비트라)의 아성에 조전 했던 동아제약의 ‘자이데나’는 금년도 매출목표 200억원을 향해 순항중인 것으로 알려져 ‘스티렌’에 이어 거대품목의 대열에 진입할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다국적 제약의 빅3의 틈새를 뚫고 시장침투에 성공, ‘레비트라’를 제치고 시알리스를 맹렬히 추격하는 형세로 나타나고 있어 신제품 발매가 성공적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동아제약측은 ‘자이데나’에 대한 정확한 매출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2위 품목인 ‘시알리스’에는 다소 떨어지나 마켓쉐어 20%수준으로 3위였던 ‘레비트라’를 추월했다는 입장이어서 내년에는 2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또한 동아제약측은 ‘자이데나’ 매출 증가 추세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연말이면 목표인 200억원에는 미치지 못해도 내부 목표인 15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토종 신약인 ‘자이데나’의 선전으로 다국적 제약의 빅3 경쟁체제가 무너지면서 새로운 3각 경쟁체제로 전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엘이 국내 파트너를 선정하여 코마케팅에 나설 경우 치열한 4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