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국내 주요 수출대상 8개국의 의약품 수출입실적, 관세율, 등록, 인허가 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보건산업 ‘수출입정보은행’이 설립됐다.
국내 제약업계는 이에 따라 8개 수출대상국의 수출입제도 및 시장상황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정보를 수출입은행을 통해 쉽고 빠르게 활용할수 있을 것으로 보여 큰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는 15일 복지부, 식약청, 제약협회, 식품공업협회, 화장품협회 등 보건산업 관계자와 ‘보건산업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의약품 등 수출입정보은행 사업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출전략국가의 제도 및 시장정보 구축 성과와 향후계획’이라는 주제 발표자로 나선 진흥원 김상량 사업화지원센터 단장은 의약품 등 수출대상국의 주요 수출입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은행 활용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에 진흥원이 구축한 사업에 따르면 ‘수출입정보은행’은 의약품산업 수출전략국가로 선정된 중국, 일본, 미국, 인도, 브라질, 필리핀, 대만, 인도네시아 등 8개국의 주요 수출입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수출입정보은행은 우선 주요 수출대상 8개국의 수출입실적. 관세율 등 주요 수출입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수입관리제도및 등록, 통관절차, 인증제도 등 수출입제도 규제와 관련된 정보제공도 함께 이뤄진다.
또한 이 은행에서는 가별, 산업별 시장동향및 인기품목, 바이어정보 등 시장정보 제공및 국가별, 산업별 FDI 현황 등 투자정보도 제공하며, 해외직접투자 현황, 해외진출기업리스트 등 해외진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해외박람회및 시장개척단 등 해외마케팅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수출입정보은행의 업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의약품 수출전략기획과정(5월 27일 개최) 등 교육과정 개설및 의약품 수출입정보 세미나(3월 11일 개최예정)를 계획하고 있으며, 세미나와 교육과정을 통해 수출입정보의 확충을 통한 수출입정보제공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www.hjkang@medifonews.com)
200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