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세원셀론텍, 英 왕실국립병원과 기술제휴 모색

세포배양기술 관련 영국 뉴로테크닉스와 상담진행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 www.swcell.com)은 27일 영국의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분야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뉴로테크닉스(Neurotechnics)가 회사를 방문해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에 관한 다각적인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을 통해 세원셀론텍은 뉴로테크닉스의 주요 파트너인 왕실국립병원(Royal National Orthopaedic Hospital) 및 로버트 존스 앤 아그네스 헌트병원(The Robert Jones and Agnes Hunt Orthopaedic and District Hospital)과 세포배양에 관한 기술제휴를 모색하기 했다.
 
뉴로테크닉스 관계자는 “현재 영국의 많은 대학과 병원들이 바이오 메디컬 기술 도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며 “이들과 컨소시엄 등을 모색한다면 RMS가 지닌 우수한 기술성과 시장성이 영국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뉴로테크닉스가 영국에 가장 먼저 RMS를 도입해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며 “그 마케팅의 열쇠는 바로 우리의 주요 파트너와 기술제휴를 통해서 풀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세원셀론텍은 이미 지난 5월 런던에서 뉴로테크닉스와 1차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 바 있으며, 그들이 정밀한 시장성을 자체적으로 재검토한 뒤 구체적인 마케팅 계획을 준비해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이어 뉴로테크닉스의 Ian Graney 대표와 Guy Tuck 임원이 RMS 투자에 대한 면밀한 재협상을 위해 세원셀론텍 본사를 직접 방문했으며, 27일과 28일 양일간 바이오 생산설비 견학과 함께 생명공학의약품 제1호인 콘드론(개인맞춤형 관절치료제) 시술 등을 관람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이번 상담내용은 영국 현지진출 및 투자유치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세계적인 재생의학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국과 왕실국립병원 등 높은 공신력을 보유한 기관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영국은 물론 전세계시장에 보다 효율적으로 RMS의 입지를 다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세원셀론텍은 올해 안에 가시적인 결실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영국 두 기관과의 기술제휴를 체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지난 9일 본사를 방문한 스코틀랜드국제개발청(생명과학본부 토니 베이커 국장)과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Therapy Center(세포치료센터)’ 설립 등 RMS의 스코틀랜드 시장진출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