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한국역학회와 함께 진행 중인 ‘지역사회 기반 대표 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차 조사’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차 조사와 같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한국역학회-지역사회’ 관계기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1차 조사 참여자 중 2차 조사 참여 희망자에 대해 코로나19 항체검사 및 설문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며, 2차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외 항체역가 변동을 추가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설문조사, 채혈현황 등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입력하고 통계화하도록 하여 조사 효율성과 접근성을 확대했다.
12월 2일부터 대상자에게 문자 및 유선 연락을 통해 사업참여 안내를 실시하며, 12월 7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 및 협력의료기관을 통해 채혈이 실시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지난 1차 조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각 지자체, 보건소, 협력의료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차 조사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