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15일 비이온성 X-Ray 조영제 '파미레이'와 그 원료인 '이오파미돌'을 지난해 600만달러상당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이 수출한 ‘파미레이’와 ‘이오파미돌’은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3년동안 45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원료 합성 비이온성 X-Ray 조영제로 효능이 우수하여 선진국에 대한 수출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국제약은 고순도의 ‘이오파미돌’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2001년) 및 유럽 특허(2003년)를 획득했고,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완제품 허가 등록을 완료(1999년)했으며, 유럽의약품 품질관리위원회로부터 2000년 품질규격 적합인증(COS)을 얻어 수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현재 독일을 비롯 유럽 및 일본, 베트남, 우루과이, 칠레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유럽 및 일본지역에 대한 수출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앞으로 해외에서의 수출 급상승세를 토대로 올해부터 국내에서의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동사는 대부분 조영제들이 아직까지 완제품 및 원료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실정에서 파미레이의 국내 마케팅 강화는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온는 것은 물론 1000억원대의 조영제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