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이 오는 23일 연간 180억원대 규모의 금년도 소요의약품 입찰을 실시한다.
원자력의학원은 16일 19개 그룹으로 나눈 ‘Carvediol 25㎎’ 외 856 품목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했다.
원자력의학원의 보험약품 입찰 방식은 수액제 그룹만 단가총액으로 하고, 나머지 19개 그룹은 비율총액으로 실시할 예정미다. 특히 입찰참여 자격에 대해 최근 3년간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납품실적이 있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지역 소재 도매업체로 국한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입찰과 같이 그룹별로 단독품목 40% 이상의 제조회사 공급증명서와 법인인감증명서를 입찰등록시(22일 오후 17시까지) 첨부하여 제출토록 했다.
마약류의 경우에는 노원구 업체로 한정했으며 단독 응찰에도 낙찰로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입찰업계 관계자는 원자력의학원의 경우 공급확인서를 요구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신규업체들은 낙찰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으며, 재입찰은 오는 25일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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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