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파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처방·조제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저함량 배수 처방·조제 전산검점 리스트’ 100품목을 공개했다
이들 100품목은 동일성분·동일제형 중 배수함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함량 처방이 많았던 의약품들이다.
이에 심평원은 “동일성분, 동일제형, 다양한 함량의 약제 중에서 1회 투약량에 해당하는 함량 품목을 우선 처방·조제함으로써 환자의 약제복용 편의성 및 비용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리스트를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스트를 살펴보면 얀센(6품목), GSK(5품목), 노바티스(4품목). 대웅(4품목) 등의 제약사 제품이 비교적 많이 분포돼 있었다.
또 배수함량과 저함량 의약품의 1정당 가격을 비교해보면 안국약품의 소야용라페론정(80mg)는 라페론정 160mg과 상한가가 30원은 같았다.
삼아약품의 세토펜정 80mg는 보험상한가가 28원이지만 160mg은 30원이어서 두 제품의 가격차이는 2원에 불과했다.
이외에도 얀센의 어린이용 타이레놀 80mg은 27원인데 반해 타이레놀 160mg은 33원이어서 그 가격차이가 크지 않았으며 화이자제약의 리피토 역시 20mg은 1793원이지만 40mg은 1881원으로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첨부파일]저함량 배수 처방조제 전산점검 리스트(100품목)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