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환자의 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순위별 요양급여실적을 분석한 결과 ‘본태성 고혈압’이 1위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배포한 ‘2006년 상반기 건강보험 통계지표’에 따르면 본태성 고혈압은 청구건수 1217만321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급성 기관지염이 1009만5859건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급성 편도염(785만7994건), 치수 및 치근단주위 조직의 질환(555만2497건), 다발성 및 상세불명 부위의 급성 상기도감염(528만7983건), 급성 코인두염(462만7342건), 치은염 및 치주질환(443만5402건), 급성 인두염(415만5446건), 인슐린-비의존 당뇨병(413만2311건), 급성 굴염(385만9045건)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11위는 위염 및 십이지장염(384만5390건)이었으며 치아우식증(383만7337건),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343만4911건), 배통(332만3057건), 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282만4908건), 무릎 관절증(273만4762건), 천식(271만9013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229만2503건), 결막염(228만3087건), 만성 굴염(202만148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2위를 기록한 급성편도염은 올 상반기에는 3위를 기록했으며 2005년 20위권 안에 들었던 백선증은 23위로 밀려나고 이번엔 만성굴염이 새로 2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다발생 20위까지 중에서 건당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높은 질환은 치수 및 치근단주위 조직의 질환으로 건당 3만8915원을 나타냈다.
또한 무릎관절증(3만7439원), 배통(3만3880원), 치아우식증(3만1320원), 치은염 및 치주 질환(2만7685원), 천식(2만6064원), 만성 굴염(2만4976원), 위염 및 십이지장염(2만3367원), 인슐린-비의존 당뇨병(2만2482원), 급성 굴염(1만9311원) 등도 건당 요양급여비용이 높았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