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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영진약품, 뇌졸중 신약 라이선스 인

2011년 국내 판매…2016년까지 500억 제품으로 육성

영진약품이 새로운 뇌졸중치료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진약품이 독점 판권을 계약한 제품은 이스라엘 신약개발전문회사인 D-Pharm사의 뇌졸중치료제(제품명 DP-b99)로 현재 독일,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임상 중에 있으며 2010년경에는 미 FDA에 등록할 예정에 있는 제품이다.
 
이에 영진약품은 2011년부터 국내 독점 판매되며, 2016년까지는 연매출 500억원을 목표의 대형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가 뇌졸중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치료약물을 투여해야 하는 단점을 극복한 DP-b99는 MAC기술을 이용해 발병 후 9~12시간 이내에만 투여해도 뇌손상의 진행을 억제해 주는 혁신적인 신약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