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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아-대웅 ‘업종 톱픽’ 선정…전망 밝다

유한양행, 동화약품 등은 3분기 실적 저조 예상

현대증권은 최근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하고 신약 및 오리지널 의약품 부문에서 경쟁력이 높은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을 업종 ‘톱픽’으로 지목했다.
 
반면 유한양행은 생동성 파문 여파로, 동화약품은 신제품 발매 지연 및 약국경영이 침체로 인해 3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3분기 제약업체의 실적은 오리지널 의약품 업체와 제네릭 의약품 업체간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지난 9월에 있은 식약청의 생동성 조작 최종발표로 인해 제네릭 의약품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오리지널 의약품은 3분기 제네릭 의약품이 부진한 가운데 처방율이 상승하면서 대표품목들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업체별로 대웅제약이 가장 놀라운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아제약과 중외제약 등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약품의 경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절대적 수치는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반면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은 생동성 파문, 신제품 발매 지연, 약국경기 침체로 3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조 연구원은 “대내외적 환경변화 요소가 많았던 3분기가 향후 제약업계의 판도변화를 미리 보여주고 있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하고 오리지널 의약품 부문에서 경쟁력이 높은 업체를 평가할 때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을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