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이어스 제약은 바이오 메디칼 회사인 이노비오(Inovio Biomedical)사의 DNA 백신 개발을 위한 DNA 전달 기술에 대해 전 세계 독점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의하면 와이어스는 이노비오에게 기술제휴 선불금으로 450만 달러와 기타 연간 기술 유지료, 연구 지원으로 6000만 달러에 이르는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다. 또 이노비오는 와이어스에 독점적으로 백신용 전기 천공 기구를 공급하고 기술 제휴로 발생한 제품의 매출에 따른 로얄티도 받게 되었다.
이노비오 사장인 드힐론(Avtar Dhillon)씨는 “와이어스를 우리 사업 동반자의 하나로 추가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의 MedPulser DNA 전달 시스템은 각종 바이러스로 유발되는 치명적인 질병 치료에 사용하는 DNA 백신 개발 기술이다”이라고 언급했다. DNA백신은 기존 백신의 각종 부산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예컨대, DNA 백신은 암과 같은 질환이나 만성 감염증 치료에 필요한 세포 면역을 자극시키는데 더 좋은 기술적 접근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DNA 프라스미드는 단독 이용하는 백신은 추가 보강 전달 없이 임상적으로 유익한 결과를 얻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