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약사업부가 지난달 출시한 만성신부전 진행억제제 '크레메진'이 전국 종합병원에 잇따라 랜딩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CJ측은 지난달 1일 출시된 크레메진은 발매 한달만에 현재 60여 종합병원에 랜딩을 준비중이거나 신약추천 약속을 받아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7개 종합병원에 ‘크레메진’을 랜딩 시켰으며, 3월에는 전국 20여개 종합병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CJ측은 금년중 152개 전체 종합병원에 랜딩 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활발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시장확대가 이루어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크레메진’의 획기적인 약물작용 기전이 알려지면서 종합병원 상륙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신부전증에 필요한 유일한 신약이라는 점에서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히고 있다.
동사의 ‘크레메진’은 요독증 증상의 개선과 투석 도입 시기를 지연시키는 보존기 만성신부전 환자의 적극적 관리를 위한 세계 최초의 만성신부전 진행 억제제이며, 신부전 진행을 억제해 투석도입 시기를 지연 함으로써 만성신부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신약으로 평가 받아 발매 전부터 관심을 끌어온 제품이다.
특히 ‘크레메진’의 투석도입 시기지연 효과와 관련, 사회 경제적 비용 절감이라는 측면에서도 유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연세의대 강혜영 조교수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만성신부전 환자들이 크레메진을 투여받아 투석 시기를 지연시킬때 사회적으로 최대 30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연구 결과는 신부전증의 초기단계 환자에게 ‘크레메진’을 투여하면 임상효과는 더욱 크며 비용감소가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CJ 마케팅 관계자는 크레메진의 발매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투석시기 지연으로 의료비를 절감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기여가 클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