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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서울대병원, 예상대로 계속 유찰사태 '재연'

12그룹만 부림에 낙찰, 입찰보증 수수료 부담만 커져

서울대병원의 보험약품 3차 재입찰이 2일 실시 되었으나 당초 예측된대로 상한대로 무더기 유찰사태가 빚어져 장기화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입찰 대행업소인 이지메디컴은 2일 3차(12시,2시,4시)에 걸쳐 재입찰을 실시했지만 2차에서 부림약품이 공통사용 그룹중 12그룹(항생제)을 낙찰 시켰을 뿐 나머지 그룹은 모두 유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찰 관계자에 따르면 "예가의 상향 조정없이 입찰이 진행되어 유찰사태는 불가피한 분위기이며,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에상된다"고 언급했다.
 
도매업체들은 입찰이 장기화 될 경우 입찰보증 수수료 부담만 늘어날 것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입찰 참가를 위해서는 투찰 금액의 5% 수준의 현금 또는 보험증권을 이지메디컴에 제출해야 하며 보험증권 수수료가 100억당 160만원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유찰사태가 계속될 경우 수수료 부담이 수천만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