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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영진, 코엔자임 Q10 생산공장 기공

연간 50톤 생산규모 세계2위 원료업체 도약

영진약품은 노화지연 및 면역력을 높이는 강력한 항산화 원료로 알려진 ‘코엔자임 Q10’의 생산공장을 전북 완주군에 건설한다고 밝혔다.
 
영진약품은 이에따라 8일 완주군 완주산업단지내 부지에서 코엔자임Q10 생산공장 기공식을 갖고 금년내로 공장을 완공, 연간 코엔자임 Q10, 15톤 규모의 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코엔자임 Q10’의 생산량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250톤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따른 연간 수요량은 300톤에 달하고 있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영진약품은 새로 건설하는 완주공장이 준공되면 1차 목표로 금년중 연간 15톤 규모의 ‘코엔자임 Q10’를 생산하고 내년에는 2차로 35톤 규모의 시설을 갖추어 연간 총 50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코엔자임 Q10’은 현재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항산화 성분으로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심혈관 치료 약물로도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기미와 주름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장품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고 나아가 치약, 의약품의 원료로 생산되고 있다.
 
영진약품은 “코엔자임 Q10 성분의 대량 생산기술을 확보하여 금년에 코엔자임 Q10 대량 생산공장을 갖게 됨으로써  세계2위 원료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될것”이며 “이 성분의 국내 판매 외에 다국적 제약사와의 장기공급 계약체결 등 적극적인 수출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