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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국내사, 슈퍼제네릭-신약출시에 ‘기대’

슈퍼제네릭-신약 시장 약 7000억 규모…분위기 반전 시도

올해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한미FTA 등 많은 정책적 리스크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도 제네릭 부문과 신약 출시 부분에서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내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는 블록버스터 제네릭 발매가 올해와 내년 이후까지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LG생명과학의 ‘자니딥’(400억원)을 필두로 올해 ‘플라빅스’(1100억원), ‘글리아티린’(200억원), ‘리덕틸’(200억원) 등의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제네릭 제품 출시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다.
 
내년에는 ‘리피토’(800억원), ‘코자’(700억원)의 제네릭 제품들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들 대형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 규모가 대략 3400억원 규모에 달하고 통계상 2~3년 내 오리지널 제품 점유율의 30~40%이상을 제네릭 제품들이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시장 경쟁에 뛰어드는 업체들간 경쟁 또한 치열해질 예상이다.
 
올해 국내 제약사 신약 출시 부문이 다른 해보다 주목을 받는 이유는 출시 신약 모두가 시장성이 높아 300~5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은 유한양행 ‘레바넥스’, 부광약품 ‘레보비르’, LG생명과학 ‘디클라제’, 유유 ‘유크리드’, 대웅제약 ‘대웅이지에프’ 등이다.
 
내년에도 LG생명과학 ‘소아용 서방형인성장호르몬’, 동아제약 ‘아토피치료제’가 상품화 될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