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쯔비시화학 지주회사는 다나베 제약을 43억 달러에 인수한다. 양 사 이사회에서는 각기 본 계약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미쯔비시화학 지주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미쯔비시 파마는 새로운 회사의 주식 56.4%의 주를 소유한 대주주가 되었다.
일본 정부가 계속 약가를 인하하고 내국 시장에서 판매와 수익의 감소를 유발시키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제약회사들은 인수합병 합의를 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미쯔비시 파마와 다나베는 이 인수 합병으로 해외 영업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또한 내국 제품 연구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회사의 성공을 위해서 국제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 사는 인수 결과 2010년까지 중복된 작업장에서 약 1,000명의 고용인을 퇴출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나베와 미쯔비시 파마의 연구개발비 예산 합계는 연간 약 800억 엔에 이른다.
다나베의 주 품목은 관절염 치료약 Remicade로 존슨 앤 존슨에서 기술 제휴 받은 것이다. 미쯔비시 파마의 주 품목은 Radicut로 중풍 후 조직을 보호하는 약물이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