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사노피·아벤티스가 합병에 따른 영업인력 구조조정으로 후유증을 극소화 하면서 영업기반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한독-사노피는·아벤티스는 최근 병의원 영업부문에서 50여 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사노피와 아벤티스의 합병 이후,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도 조직통합에 박차를 가해온 양사는 향후 신제품 출시 계획에 따른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국내 제약업계의 선두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영업인력을 충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노피와 아벤티스의 통합과정에서 사노피 영업인력들이 차후에 구조조정 당할 것으로 예측하고 상당수 빠져 나갔으며, 이번에 영업인력을 보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독약품은 이번에 인력을 보강 하면서 일반의약품 마케팅 및 회장실 소속 경영전략 부문의 경력자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으로 입사하는 영업사원들은 사노피-아벤티스의 통합운영 시스템에 따라 공동으로 입사교육 과정을 받게 되며, 3개월간의 교육훈련 과정을 마친후 근무회사와 담당지역을 배정받게 된다.
동사의 인사담당 관계자는 이번 인사채용으로 양사의 통합과정을 마무리 하고 국내 최고 제약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피력했다.
한편 동사의 입사지원서는 오는 15일까지 한독약품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받으며, 지원자들은 서류전형과 2차례 면접 과정을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