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약물 순응도를 높인 새로운 치매치료제가 한국얀센에 의해 신발매된다.
한국얀센은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에 대한 약물 순응을 높이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레미닐 피알씨'(서방캡슐) 8mg, 16mg, 24mg 등 3종을 3월부터 국내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얀센의 '레미닐 피알씨'는 하루 2회 복용해야 하는 기존 치매치료제 ‘레미닐’의 불편을 개선한 제품으로 서방층으로 구성돼 24시간 동안 약물을 방출하는 제품이다.
특히 주성분인 갈란타민(Galantamine)은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제를 저해할 뿐 아니라 대뇌의 니코틴수용체에 작용,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의 활성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한국얀센측은 신경전달 체계내 시냅스(Synapse)의 니코틴수용체에 작용해GABA, 세로토닌, 도파민, 글루타메이트 등 여러가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레미닐 피알씨’의 이중 작용기전은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의 인지능력 향상 외에 행동장애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치매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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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