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근화제약과 공동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에 상용화될 수 있는 기능성 신원료 '누에 오일 분말'을 개발했다.
동사가 개발한 누에오일 분말은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불포화지방산이 70% 이상 함유된 기능성 신원료로 고지혈증과 주름 및 아토피 피부,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우수하다고 한다.
누에 오일 분말은 누에 오일이 산소, 열, 빛 등에 의해 쉽게 산화되는 단점을 분말형태로 변화시켜 효능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강화시킨 수용성 원료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누에 오일 분말의 주원료인 누에 오일은 최고급 오일에 속하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으로 심장질환 및 동맥경화 감소, 뇌기능 향상, 면역기능 증진, 혈전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항염 및 다이어트 등의 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화제약과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누에로 부터 오메가-3 지방산인 ALA를 추출, 분리 및 정제법에 대한 연구에 성공,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한국콜마는 화장용 오일로 탁월한 누에 오일의 성분 안정성을 높여 미국화장품협회(CTFA)에 'Silkworm Chrysalis Oil'이라는 이름으로 등록해 전세계적으로 사용할수 있게 된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