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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새 병원 개원 앞두고 마무리 한창

오늘 8월 870병상 규모로 새출발

건국대병원은 서울 화양동 대학 캠퍼스 남단에 870병상 규모의 새 병원을 건립,오는 8월 개원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8월 1일 새 병원 완공을 목표로 신축 중이며, 완공되면 38개 진료과, 870병상의 규모의 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병원은 8월 개원을 5개월 앞두고 개원에 맞춰 6월까지 101명의 교수진을 갖출 예정이며, 이에 따라 최근 신임교수 29명과 전임의 10명을 채용해 현재까지 98명의 의료진을 확보한 상태라며 이달 말까지 신규 및 경력직 간호사 채용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특히 병원측은 병원운영에 있어 진료환자들의 진찰시간 및 진료비용 절감을 위해 통원치료기능을 주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병원은 *단기병동을 별도로 운영하고 *통원수술을 위한 소화기·호흠기·심장혈과·뇌신경 등 외래진료센터 4곳을 설치하여 최대한 3일 이내에 수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정비에 나서는 등 병원경영의 특성화 전략을 추진중이다.
 
또 신축을 계기로 각각 올 4월과 7월 차세대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마련 중이며 OCS·EMR·PACS·ERP를 망라한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내년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은 오는 4월말에 준공을 목표로 공정률 90%를 넘기며 마무리 공사가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새로운 진료시스템 도입을 통해 개인 진료비 뿐만 아니라 건보공단의 의료비용 부담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서울지역 각 구마다 대규모 종합병원이 들어선 가운데 광진구 중량구 등 건국대병원 주변 지역구에만 대규모 병원이 없어 인구가 38만명에 달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병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CGV 상가건물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주변상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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