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이 지난 8일 대한간학회(회장:서동진)에 1억4000여만원의 간염학술연구기금과 더불어 1600만원에 달하는 강동석의 희망의 콘서트 수익금전액을 전달했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대한간학회에 1억4000여만원 규모의 해외연수 장려금과 우수논문 학술연구 장려금을 전달하고 있는 GSK는 이번 기금 전달행사에서 김선숙(가천의대 소화기내과), 김진욱(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송병철(제주대의대 내과) 선생에게 해외연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으며, 우수 논문 수상자는 앞으로 열릴 대한간학회 춘계학회에서 선정된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10월 거행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수익금 1600여만원도 함께 전달되어 간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GSK 김진호 사장은 "B형 간염은 장기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아직 의료혜택이 제한되어 있고 사회적인 편견도 있는 질병이며, GSK가 간염 질환 의료서비스를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GSK는 1999년 최초의 경구용 B형간염 치료제 ‘제픽스’(Zeffix)를 발매한데 이어 지난해 2월부터 새로운 B형간염 치료제 ‘헵세라’(Hepsera)를 승인 받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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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