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가 라이센스 제품을 잇따라 회수하면서 직접 영업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슈와츠파마도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며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3년부터 국내에 직접 진출한 한국슈와츠파마는 최근 사무실을 확장 이전, 본격 진출에 따른 영업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슈와츠파마는 지난 4일 사무실 이전을 기념하는 ‘칵테일 파티’에는 제프리제임스 화이트헤드 한국슈와츠파마 대표를 비롯, 아멧괵선 사장(한국화이자), 울스 플루어키거 사장(한국로슈), 스토클링 사장(쥴릭파마) 등 다수의 다국적 제약기업 사장들을 초청하는등 의욕적인 ㅊ루발에 나서고 있다.
또한 슈와츠파마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는 한미약품 등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등 국내시장 확대를 위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그동안 슈와츠파마의 제품들은 이미 국내 제약회사와의 라이센스 제휴를 통해 10년이상 시판되어 오고 있으나 2003년 본격 진출 함으로써 향후의 행동반경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고혈압치료제 ‘유니바스크’(플러스)와 협심증약 ‘에란탄서방캡슐’이 있고, 경풍제약은 협심증약인 ‘이소켓정’(서방캡슐)과 ‘페링가니트주사’ 등 심혈관계 제품 등이다.
슈와츠파마는 최근 영업인력을 보강하는등 사세 확장에 나서는등 향후 마케팅 조직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슈와츠파마측은 “기존의 심혈관계 제품에서 벗어나 중추신경계 및 비뇨기계 약을 향후 발매할 계획이며 추후 갖춰지는 영업·마케팅 조직은 신제품의 프리마케팅 외에도 제휴사를 통한 제품판매를 써포트하는 역할을 할것”이라고 밝혀 국내기업과의 제휴관계를 지속하고 영업인력 확충의지를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