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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신약개발 정부지원등 환경 조성에 주력”

제약협회 허일섭 이사장, 기자회견 통해 밝혀

"제약협산업이 21세기 최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될만큼 유망산업이므로 제약기업이 신약개발에 전념할수있도록 정부 지원을 포함하여 환경조성에 주력할 계획 입니다."
 



  <사진> 허일섭 이사장   

허일섭 제약협회 이사장은 10일 취임후 처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약협회의 향후 회무방향을 제시했다.
 
허이사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제약협회와 제약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각오이며, 특히 원로 선배들의 고견과 회원사 대표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전 회원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이사장은 제약협회 운영과 관련,”정부가 제약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새로 인식하고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고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약협회도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하면서 국제적 안목을 갖고 회원사 이익을 대변하는데 역점을 두어 꾸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허이사장은 “국내 제약기업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 여러 가지 갈등요인이 노출될 수 있는 시기이나 원칙에 입각하여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회무를 수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김정수 회장과 협회 임직원들이 회무를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약산업을 IT산업 이후 최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성장 시키자는 것이 제약협회의 목표이자 업계 모두가 공감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제약기업의 신약개발에 정부의 꾸준한 지원과 격려를 얻어낼수 있도록 대정부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우수한 과학두뇌가 기업경영자 및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훌륭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해 나갔다”고 피력했다.  
 
허 이사장은  “의료기관과 보건의료 산업의 발전 없이 제약산업의 발전을 꾀하기는 어려다’고 지적하고 “제약기업들이 의사협회와 약사회는 물론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협회가 주도적 역할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투명한 유통과 공정한 경쟁은 글로벌 제약기업, 나아가 세계적 신약을 탄생시키기 위한 필수조건이며, 가격경쟁이 아닌 품질경쟁 풍토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제약업계의 자정 의지를 더욱 강화하고 정부의 유통 투명화 정책에도 적극 호응하여 의약품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이사장은 “앞으로 국내 제약산업이 전문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브랜드 제품을 집중 육성하고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허 이사장은 국내기업과 다국적기업과의 관계와 관련, “국내 기업과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기업 모두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해나가는 것이 시대 흐름에 부합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허 이사장은 “제약협회는 정책 개발이나 정보제공, 의견수렴 등에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국내기업과 다국적기업이 모두 윈-윈 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공평한 회무를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이사장은 “회원사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존재가치인 이익을 창출하여 국익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제약협회의 역할’이며. “협회 운영의 본질은 변화와 대응인 만큼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면서 윈-윈 전략을 마련한다면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국가경제는 물론 세계제약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