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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바이엘, 쉐링 합병후 대규모 감원 계획 추진

2009년까지 전세계적 6,100명 감원

독일 거대 화학 및 제약회사인 바이엘은 쉐링 합병 이후 적어도 1,500~6,100명의 고용인원 감원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측은 쉐링 인수 합병 이후 2009년까지 매년 약 9억 2500만 달러를 절약하는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6,100명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3월 2일자로 바이엘은 유럽에서 3,150명, 미국에서 1,000명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에서 750명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및 캐나다에서 1,200명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약 1,500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바이엘은 작년 170억 유로 달러로 쉐링을 인수한 후 매출 150억 유로 달러를 목표로 글로벌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인수합병 계획의 일환으로 바이엘은 2009년까지 연구 개발 분야에서 1,400명, 생산에서 1,850명을 각각 감원할 예정이다. 또한 본부 및 지방 사무직 역시 약 2,850명의 감원이 계획되고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 사장 히긴스(Arthur Higgins)씨는 바이엘 쉐링파마 합병작업은 정상 궤도에 진입되었다고 설명하고 2007년 계획은 쉐링 인수가 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엘은 아스피린의 발명회사이고 바이엘쉐링파마라는 새로운 이름의 회사로 베를린에 본부를 계속 둘 계획이다. 바이엘쉐링파마는 바이엘 헬스케어 일부인 바이엘 제약사업을 운영할 예정으로 있다.
 
3/4분기에 쉐링 실적이 포함될 경우 바이엘은 특수 제품을 도입하기 이전, 잠재 이익의 3/5, 매출의 거의 절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엘은 2006년 경영실적을 3월 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CNNMoney.com)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