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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오가논, 불임부부 후원사업 본격 후원

퓨레곤 펜 매출 1% 기부, 난임 부부를 위한 강연회 등 지원 활동 활발

불임치료제 퓨레곤 펜 매출의 1%를 불임부부 후원사업에 기부하고 있는 한국오가논(대표 쿤 크라우트보스)이 올해도 ‘2007 난임부부를 위한 강연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원에 나섰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주관으로 강남차병원 강당에서 22일 개회될 ‘2007 난임부부를 위한 강연회’는 난임여성 또는 배우자를 대상으로 불임 진단 및 치료과정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그리고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
 
2008년까지 3년간 최소 8400만원의 지원금을 후원하는 한국오가논의 불임부부지원사업은 불임 부부들을 위한 심리 상담소 운영, 불임 강연회 등의 불임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을 인구보건 복지협회를 통해 진행하게 된다.
 
2006년도 후원금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불임상담센터를 개설하여 불임 부부들이 겪고 있는 신체적, 심리적, 그리고 사회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불임 치료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자괴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오가논 불임팀의 김정헌 차장은 “아기를 갖고 싶어도,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등으로 아기를 갖지 못하는 부부에게 보다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불임 치료제를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불임 부부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 말했다.
 
한국오가논은 여성의약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공급하는 회사로 불임치료제, 갱년기 치료제, 다양한 피임 제제 등 산부인과 영역과 정신과영역 및 마취과 영역에서 앞서가는 의약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퓨레곤은 오가논의 대표적인 불임치료 배란유도제로 기존의 뇨 추출 난포자극호르몬(Urinary FSH)와는 달리, 유전 공학을 이용한 원료를 사용한 순도 높은 재조합 여포자극호르몬 (Recombinant FSH)이다.
 
98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의 임상시험 결과, 퓨레곤 군에서 기존의 뇨 추출 FSH 제제 군에서 보다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더 많은 난자, 더 많은 양질의 배아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전체 난포자극호르몬 사용량 및 사용기간은 더 적어 퓨레곤이 난포의 발달과 임신율에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퓨레곤은 국내에서 1996년부터 시판되었으며 2003년부터는 사용하기 편리한 퓨레곤 펜이 출시돼 그 효과와 편리성이 입증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