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23일 LG생명과학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40억원과 24억원으로 추정하고, 우리투자증권의 전망치인 54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성인용 서방형 인간성장 호르몬인 ‘디클라제’ 등 신제품들이 3월부터 출시돼 매출에 기여한 부분이 낮기 때문이다.하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2006년과 2007년 보강된 신제품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며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실적 추정에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sr-hGH의 기술수출과 관련된 로열티를 50억원 반영하고 있어 이 규모만큼 실적이 가변적일 수 있다고 권 연구원은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올해 매출액을 2700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