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제품 라인 구색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4위 제약회사인 에이자이는 미국 바이오텍 회사인 몰포텍(Morphotek)을 3억 2500만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한다.
2007년 1분기 회계기간에 본 인수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몰포텍 사 인수로 에이자이는 일본, 유럽 및 미국에 연구 실험실로 구성된 의약품 연구개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보강하게 되었다.
몰포텍은 인간 몰포돔 에이(Morphodom A) 및 리브라도마(Libradoma)등의 인간 항체 기술을 이용하여 치료 모노 크로날 항체를 개발하고 있다. 암, 류마티성 관절염 및 감염 질환 치료에 항체를 개발하여 앞으로 이 분야 제품 구색을 선도하려고 한다.
항암 및 류마티성 관절염 항체 요법제 개발은 난소암, 췌장암 치료에 각기 조기 임상 실험 중에 있으며 기타 여러 항체물질이 전 임상 단계에 있다.
에이자이는 현재 소 분자 항암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암 연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 회사 인수로 바이오 치료 분야에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에이자이는 바이오텍 회사 인수로 앞으로 치료용 항체, 소 분자 항암 약 및 이 두 분야의 복합 의약품 등을 개발하여 각종 암 환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에이자이 사장 나이토(Haruo Naito)씨는 “몰포텍 기술과 에이자이의 현재 연구 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결합시켜 전 세계 암 환자의 치료에 전례 없는 치료제를 공급하려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하고 “몰포텍의 풍부한 제품 파이프라인, 독특한 항체 생산 기술 그리고 고도의 경영 학술 팀으로 구성된 바이오 기술등이 R&D의 핵심이 될 것” 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몰포텍 사장 니콜라이데스(Nicholas Nicolaides)씨는 “에이자이의 실질적인 지적 및 경영 자원 협력으로 몰포텍의 현 치료 항체는 물론 앞으로 에이자이와의 협력으로 얻어질 제품 및 에이자이의 글로벌 개발 제품의 협력으로 몰포텍은 추가 임상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