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토, 잘나가는데 이유가 있다”

대규모 임상인 갤럭시 프로그램이 광범위한 연구 결과로 지원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지난해부터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갤럭시(GALAXY) 프로그램이 크레스토 성공의 숨은 주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가 진행하고 있는 갤럭시 프로그램은 죽종형성 지질과 염증 표지자, 동맥경화 및 심혈관 질환의 이환율과 사망률 감소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로,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55개 이상 국가에서 총 6만3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연구다.
 
은하계에 존재하는 별과 행성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20여개의 임상 연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미 2003년부터 계속해서 머큐리 I, II(MERCURY I 및 II), 스텔라(STELLAR), 코멧(COMETS), 아스테로이드(ASTEROID) 연구 등 지금까지 10개의 연구 결과가 분석,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대규모 연구결과들의 발표에 힘 입어 크레스토가 고성장세에 접어들게 된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갤럭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장 투석을 받는 환자의 유병률 및 사망률에 대한 오로라(AURORA), 만성 수축기 심장 마비 증상이 있는 환자의 유병률 및 사망률에 대한 코로나(CORONA) 및 LDL-C 수치는 낮으나 급성 염증 반응체인 C에 반응하는 단백질의 수치가 높은 환자의 심혈관 질환의 일차적인 예방을 위한 크레스토의 사용을 평가하는 연구인 주피터(JUPITER) 등 세 개의 대규모 임상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 PM 박광규 차장은 “지난 2003년 4월에 발표된 대사성 증후군 환자에게 있어 죽종형성 고지혈증 치료에 효과를 분석한 STELLAR 연구를 비롯해 머큐리 I, II, 코멧, 디스커버리 연구 발표를 통해 지질 치료 목표치 달성 및 지질 개선 수치 개선 효능에 있어 타 스타틴 제제 능가하는 결과를 발표해 많은 임상의들에게서 그 효과를 인정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 죽종형성 지질과 염증 표지에 대한 연구에서 한차원 더 확대해 동맥경화증 플라크의 진행 혹은 퇴화 연구를 수행해 그 결과들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심혈관 질환 유병율과 사망률의 감소 효과에 대한 오로라, 코로나, 주피터 등의 연구가 추진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크레스토의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레스토는 현재 5개 대륙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허가를 받고 전세계적으로 90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크레스토를 처방 받고 있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고지혈증 치료제로 유명한 의약품이다.
 

 
이영수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