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를 판매하는 한국릴리가 전국 일반 의원 대상 발기부전 심포지엄을 열면서, ‘非비뇨기과’ 대상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알리스는 지난 3월14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Cialis FreEDom Symposium’ 을 진행 중이다.
이번 ‘Cialis FreEDom Symposium’ 심포지엄은 비뇨기과 이외의 전국 500여명의 일반 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비뇨기과 및 내과 전문의의 ‘발기부전 진단 및 치료 (Diagnosis & Treatment of Erectile Dysfunction)’, ‘발기부전의 치료와 치료제 환자 선호도 (ED Treatment & Patient Preference)’ 에 대한 강의로 구성된다.
서울지역의 경우 참석 예상 인원의 2배에 달하는 20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해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열띤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표 제품인 시알리스와 비아그라의 차이점, 즉 약효 지속시간이 36시간에 달하는 시알리스와 4시간인 비아그라에 대한 환자 선호도 결과에 주목했다.
영국 및 이탈리아 34개 기관에서 진행한 세계 최초의 발기부전 치료제 효과 및 선호도 조사 연구에 따르면 발기부전 환자의 71%가 시알리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그 결과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Cialis FreEDom Symposium’ 심포지엄은 4월1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대전, 대구, 부산 지역에서는 각각 4월 3일, 4월 5일, 4월 10일에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강의 내용은 한국릴리 홈페이지의 ‘릴리 온 세미나 (Lilly On Seminar)’ 에서 동영상 강의로 볼 수 있다.
시알리스와 비아그라 두 약물의 환자 선호도 (The C.H.O.I.C.E of Erectile Dysfunction Therapy),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Expecting Treatment Success), 환자들의 성관계 패턴과 발기부전 치료제들간의 상관관계 (Sexual Behavior & PDE5 Inhibitors)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접속을 원하는 의원은 릴리 홈페이지에서 ‘릴리 온 세미나 (Lilly On Seminar)’ 배너를 클릭해, 병원 이름과 의원 이름, 인증번호를 삽입하면 된다. (인증번호는 3월에는 ‘Cialis03’, 해당월에 따라 4월 ‘Cialis04’, 5월 ‘Cialis05’ 식으로 변경됨
이와 함께 한국릴리는 온라인 상에서도 ‘非비뇨기과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한다. 지난해 비뇨기과 의원 150명이 참여했던 ‘온라인 발기부전 아카데미 (Online ED Academy)’를 올해에는 ‘非비뇨기과’ 의원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알리스 온라인 발기부전 아카데미’는 발기부전 질환 및 치료제에 대해 임상연구에 근거한 상세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1:1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릴리의 온라인 영업직원이 의사들과 연결된 인트라넷에서 각종 연구 데이터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