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29일 오후 2시 본사 3층 강당에서 제 49기 주주총회를 갖고, 김영진 회장을 재선임했다.
한독은 이번 주총에서 지난해 상반기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에 이어 350원의 기말배당을 의결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김영진 회장을 재선임하고 장-루이스 그룬발트(Jean-Louis Grunbald) 사노피-아벤티스 아시아 부사장을 신임 이사에 선임했다.
지난 해 매출액 2407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당기순이익 181억원을 담은 하는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비 17.6% 증가한 2830억원을 올해 목표 매출액으로 설정했다.
김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수 년간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고성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반드시 두 자리 수의 성장을 달성해 잃었던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