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발기부전치료제 ‘야일라’가 출시 40일만에 매출 25억원여원을 달성하며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종근당측의 내부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첫 출시해 이달 15일까지 40일간 약 25억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바이엘의 ‘레비트라’의 매출인 55억원의 50%에 육박하는 수치이며, 동아제약 ‘자이데나’의 1분기 매출액인 17억 83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처럼 야일라의 매출이 급성장한다면 종근당이 당초 예상했던 올해 매출목표인 시장점유율 9% 초과달성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130억원의 매출을 올린 자이데나의 기록을 단숨에 뛰어 넘게 되는 추계가 나온다.
이러한 야일라의 매출 상승에 대해 종근당측은 “지난달 5일 출시후 한달이 채 되기 전에 초도물량인 2~3개월치 물량이 바닥이 나기도 했다”며 “이는 회사에서 주력품목으로 마케팅과 영업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나타난 결과 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와 같은 매출 추세라면 당초 목표했던 80억원 매출의 초과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