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대표 채만희)가 사명을 새롭게 ‘세안(www.se-an.net)’으로 변경한다.
고제에 따르면 29일 천안공장에서 열린 주총에서 과거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서 사명을 ‘(주)고제’에서 ‘(주)세안’으로 변경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세안은 세상을 평안하게 하고 인류 성장에 기여한다는 의미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고제는 차세대 주력사업인 생명공학사업의 역량을 제고하고 기업 이미지를 쇄신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제는 이날 주총에서 황금낙하산 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이는 경영권이 안정화된 상황에서 소액주주들의 주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비현실적인 황금낙하산 규정을 삭제한 것으로 해석된다.
고제 채만희 대표는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사명 변경과 함께 공격적인 경영과 신뢰 재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회사 임직원은 물론 주주 및 소비자들이 믿고 의지하며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