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로부터 정당정책토론회 토론의제 추천 의뢰를 받아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토론의제로 제안했다.
정당정책토론회는 국고보조금 배분대상 정당이 방송을 통하여 정강·정책을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당의 대표자 등을 초청, 연2회 이상 개최하는 각 당의 정책토론회를 말한다.
대약은 먼저 상품명 처방을 통한 불법적인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약제비를 절감하기 위해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전제, 이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물었다.
또 환자의 편의와 건보재정 절감을 위해 일반약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전문약 가운데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과 천식약, 응급피임약 등 긴급성을 요하는 약에 대한 일반약 전환여부를 토론의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만성질환자들의 불편해소와 건보재정 절감을 위해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처방전 리필제도 도입이 바람직하다며 처방전 리필제도 도입을 의제로 제시했다.
이 밖에 *공중보건약사제도 *단골약국제도 도입방안 *의약기관의 양극화 해소방안 *공공의료확대 등을 토론의제로 제안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