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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공정위 조사발표, 업계 큰 획 그을 사건”

김도경 부장 “상당 회사에 과징금 부과 가능성 높다”

한미FTA 타결로 양국이 제약사들의 윤리적 영업관행을 근절시키기로 합의한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공정위 조사 결과 발표는 국내 제약업계의 큰사건으로 남게 될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됐다.
 
한국얀센의 김도경 부장은 6일 ‘제약협회 전문기자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공정위 조사 발표 결과로 금액을 추정할 수는 없지만 과징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공정위의 조사 결과 발표를 계기로 향후 제약사들의 비윤리적 영업관행에 대한 조사가 일련되게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의 제약사 영업활동 모니터링과 의약품/의료기기 위원회 설치로 윤리경영에 대한 감시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김 부장은 덧붙였다.
 
김도경 부장은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한미FTA 타결 등으로 국내사, 외자사 모두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국내사들의 경우 영업 판촉 관행을 변화시켜 R&D 투자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