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국내 상위 제약사, 1분기 실적 ‘양호’

대우증권 “녹십자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 추정

대우증권은 5일 국내 상위 8개 제약사(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녹십자, 중외제약, LG생명과학)의 2007년 1분기 영업이익 실적이 약가재평가 등 정책리스크를 감안할 때 선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임진균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와 9%씩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의 분석에 의하면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이 공장이전 과정에서 60억원 정도 과대 계상된 것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이 매출성장률을 상회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녹십자의 경우, 영업이익증가율 추정치가 가장 높게 나탔다며 이는 제품구조 개편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의 영업이익증가율도 높았으나 베이스 효과가 크게 작용했고, 구조조정으로 전년동기에 적자를 냈던 LG생명과학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됐다.
 
대우증권이 추산한 8개사 1분기 매출액은 동아제약이 1494억원(영업이익 101억원, 순이익 37억원), 한미약품 1100억원(영업이익 138억원, 순이익 125억원), 유한양행 1071억원(영업이익 135억원억원, 순이익 190억원), 대웅제약 1060억원(영업이익 198억원, 순이익 131억원), 종근당 600억원(영업이익 106억원, 순이익 69억원), 녹십자 960억원(영업이익 133억원, 순이익 92억원), 중외제약 876억원(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47억원), LG생명과학 557억원(영업이익 23억원, 순이익 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