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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전협, “전공의 중파대의원 늘려라”

현재 6명 확보…‘회비납부율 대비 책정’ 요구

대전협이 의협 중앙파견대의원의 전공의 몫을 더욱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에 따르면 전공의 중파대의원은 직역단체 소속 5명, 서울시의사회 소속 1명 등 총 6명이다.
 
직역단체 소속 대의원의 경우 기존에 3명이 책정됐으나, 지난해 의협 정기대의원 총회 직전 인원이 적다고 문제를 제기해 5명을 배정 받았다.
 
시도의사회 중 유일하게 전공의 중파대의원을 배정한 서울시의사회는 올해 전공의 배정을 철회하려고 했으나, 최근 전공의 TO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대전협은 전국 전공의 수 및 회비 납부율 등을 볼 때 적절하지 않은 비율이라는 의견이다.
 
이학승 회장은 “각 시도의사회 등에서 전공의들이 기여하고 있는 측면을 고려할 때 시도의사회에서 중파대의원에 전공의를 배정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전협은 이러한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각 시도의사회 및 의협에 공문을 보내 지난 4년간의 전공의 회비 납부율을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각 시도의사회 등에서 전공의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다른 직역과 통합해 관리하고 있어 전공의 회비납부율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전협 관계자는 “시도의사회에서 납부율 자료를 보내주고 있지만, 전공의만 따로 관리하고 있지 않다”며 “정확한 수치를 파악, 제시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호소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의원수 늘리기에 나선 대전협이 올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