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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광동, 매출 2290억 예상…전년비 9.9%↑

SK증권 “비타500 매출 주춤, 제약사업 고성장 예상”

광동제약는 올해 매출목표를 2400억원대로 설정했으나, SK증권의 분석에 의하면 비타500의 매출정체 가능성 등을 고려해보면 올 매출은 전년보다 9.9% 증가한 229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6일 밝혔다.
 
하태기 연구원은 광동제약 기업탐방 분석 보고서에서 비타500의 지난해 매출액이 1058억원으로 전년보다 12.8% 감소했다며 이는 제품 사이클상에서 성숙기로 진입해 이후 큰 폭의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해 출시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옥수수수염차가 올해는 약 25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비타500의 성장 정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광동제약이 음료제품을 현금창출로 활용, 기존 제약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즉 동아제약의 모델을 벤치마킹을 한다는 것이다.
 
제약업 성장을 위해 광동제약은 지난해 영업직원을 충원하고, 의원급 영업을 강화했다.
 
이러한 신입사원의 확대와 조직변경으로 지난해 제약영업이 주춤했지만 올해부터는 성장세로 전환할 전망이라는 것.
 
특히 비만치료제 ‘마진돌’을 출시, 약 20~30억원의 제품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태반주사제를 올해 1월 재시판해 향후 연간 30~40억원 제품으로 육성시킬 계획에 있다.
 
하 연구원은 “제약산업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광동제약 영향에 대해 음료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러한 이슈에는 자유로운 상황에 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