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지난 5일 국내 제약사들의 영업 활동 모니터링 1차 결과 발표에 이어 올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시모 김자혜 사무총장은 “제약사 영업·판촉 활동 모니터링은 세계소비자협회가 1년 동안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한 캠페인으로 올해 모니터링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국내의 경우는 분기별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2분기 모니터링 대상 분야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 총장은 “의약품 설명서가 일반인들이 알기에는 어렵게 돼 있다”며 “의약품 설명서를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하게 하는 운동을 벌일 것”으로 밝혀 2분기에는 2분기에는 의약품 설명서에 대한 모니터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총장은 이번 1분기 모니터링 결과를 이번 주 내로 제약협회에 공문형식으로 전달해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제약협회에 전달하는 것에 대해 “의약품 광고에 대한 심의 강도를 높여 소비자가 오인성이 없도록 심사 해줄 것을 주문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올 1년 동안 모니터링 결과를 가지고 연말에 제약협회와 각제약사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