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한미FTA체결로 외자 제약업계와의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자제약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대한약사회는 외자 제약업계 및 유통업계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하영환 약국이사는 “그간 제약 업계와의 관계속에서 유독 외자사들과는 원활한 협조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는 앞으로 대한약사회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풀어야할 과제이며 동시에 외자사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가 필요한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하 이사는 “한미FTA 체결로 외자사의 경우 영업환경 등이 한층 유리해졌다”며 “우위를 점하게 된 만큼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상생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는 그간 협조가 원만치 않았던 *품절의약품 정보제공 미흡 *유통기한 임박 의약품 공급 *낱알반품 및 보험약가 인하 차액보상 건과 관련 외자사가 책임감 있는 자세로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