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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빅3 중 유한양행, 신약-GMP ‘우위’

배기달 연구원 “동아, 한미보다 유한양행이 수익성 높아”

한미FTA 협상 타결로 상위 제약사들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소위 ‘빅3’이라고 불리는 제약사들의 수출 부문, GMP 시설 투자 등을 비교한 결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증권은 9일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이른바 제약업계 ‘빅3’를 이루고 있는 이들 회사에 대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로 각기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배기달 연구원은 “이들 3사 중 특히 유한양행은 신약 ‘레바넥스’를 출시함으로써 특허신약도 보유하게 됐으며, 선진화된 GMP 시설은 이니 지난해에 완공을 끝마쳐 경쟁업체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급여의약품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수출 비중은 높아 정부의 급여의약품에 대한 규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 변화 속에서도 높은 대응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항생제 비중이 다소 높다는 점과 ETC 영업인력이 경쟁 업체보다 적은 것은 향후 보완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주요 재무 지표를 제시하면서 유한양행의 수익성이 동아제약, 한미약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현재 주가수준은 이들 두 회사에 비해 낮은 상태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