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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의학상 대상에 연세의대 조남훈 교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13일 COEX 인터콘티넨탈 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의사신문 창간 47주년 기념식 및 제40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이 공동으로 제정·시상하는 ‘제40회 유한의학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는 연세의대 병리학교실 조남훈 교수가 선정돼어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내과 김완욱 조교수, 장려상에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 강덕현 교수, 특별공로상에는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내과 김춘추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남훈 교수의 주논문 제목은 “Comparative Proteomics of Pulmonary Tumors with Neuroendocrine Differentiation”로 ‘Journal of Proteome Research’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신경내분비분화를 보이는 유형의 폐암이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종양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분류에 있어 매우 논란이 많아 신경내분비분화를 보이는 폐암을 대상으로 종족간 유사성을 검증하는 proteomics 기법인 Distance Map Tree를 종양분류에 세계 처음으로 적용, 단백체에 의거한 종양간 분류를 시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유한의학상은 국내 의학발전을 위한 견인차적 역할을 해온 촉매제로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한국의학의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1967년에 제정돼 그간 우리 의학계를 대표하는 100여 명이 넘는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