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제즈 몰딩)는 자사의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성분명 리세드로네이트)’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남성 골다공증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악토넬은 복용 후 6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척추 및 비 척추 부위의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치료제로써, 기존 여성 골다공증 외에 남성들에게 있어서도 뼈의 BMD 증가와 골절 예방 효과에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골다공증 환자 316명을 대상으로 1년간 실시한 임상 연구에 따르면, 위약군 대비 악토넬 복용군은 척추 골절을 유의하게 60% 감소시켰으며, 비척추 골절은 유의하지는 않지만 40% 감소했다.
또한 악토넬 복용군의 경우 요추, 고관절, 대퇴부의 BMD 증가가 각각 4.7%, 2.7%, 1.8%로 위약군 1.0%, 0.4%, 0.2%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골다공증은 일반적으로 여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골다공증 환자 5명중 1명은 남성이다.
미국 국민건강영양 조사(NHANES Ⅲ)에 따르면 남성의 3~6%가 골다공증이며, 28~47%는 골감소증을 가지고 있다.
특히, 남성의 경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률은 낮지만 사망률이 높으며 고관절 골절이 있는 남성은 여성에 비해 사망률이 2배가 높아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마케팅부 구본웅 팀장은 “남성 골다공증이 중요한 것은 골절의 빈도는 여성보다 낮지만 골절에 의한 사망률은 남성이 오히려 여성보다 2배나 높다는 점”이라며, “악토넬을 통해 남성들의 골다공증 치료 및 골절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