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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외자제약사, 국내 처방약 시장 ‘40%’ 차지

상위 10개 제약사 중 한국화이자 등 5개 외자사 약진 두드러져

3월 원외 처방시장에서 외자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3월 원외 처방시장에서 노바티스 등 외자계 제약사들의 처방액 증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처방약 시장의 39.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처방약 수요 확대를 국내사가 온전히 향유할 수 없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수유비케어 자료를 바탕으로 3월 원외 처방 금액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대웅제약이 지난달에 이어 282억 9500만원으로 선두를 달렸으며, 그 뒤를 한국화이자가 273억 2400만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외 처방 상위 10개사는 2월에 이어 3월에도 평균 성장세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중소제약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의 뒤를 이어 한미약품이 257억5900만원으로 2월 4위에서 3위로 부상했으며, 3위였던 GSK가 250억 5600만원으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한독약품이 184억1100만원으로 5위를, 동아제약이 178억1900만원으로 6위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172억8900만원으로 7위를, 한국엠에스디가 163억3700만원으로 8위를, 유한양행이 150억9000만원으로 9위를, 한국노바티스가 148억2500만원으로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전월대비 처방 증가액 순위에서는 한국노바티스가 50억4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 뒤를 한미약품 41억8800만원, 대웅제약 38억9800만원, GSK 31억2200만원, 동아제약 29억8500만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20억5800만원, 한국화이자 18억6200만원, 종근당 16억9600만원, 한국아스텔라스 15억1300만원, 한국엠에스 15억1300만원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