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1호 신약인 ‘레바넥스’의 1분기 매출은 2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올해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레바넥스는 서울대병원, 강남성모병원 등 주요 병원의 약제위원회를 통과해 순조로운 시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현재 약 3000억원 규모의 소화기계 시장에서 레바넥스는 1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아 사용영역이 경쟁제품보다 넓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또 “보험약가에서도 약효에서 차별되는 ‘라니티딘’ 계열보다 높으며, 약효가 유사한 아스트라제네카사 제품들보다 낮아 처방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레바넥스 매출 전망에 대해 올해는 117억원, 2년차에는 202억원, 3년차에는 29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