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요실금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엘주석산톨터로딘을 함유하는 서방형 제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엘주석산톨터로딘은 속방출성 제제로 제조할 경우 짧은 작용시간으로 인해 자주 복용해야 하고 그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번 특허는 다중코팅기술을 적용하여 구형 펠렛의 형태로 제조한 것으로 기존 제제와 달리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약물 복용 횟수 감소로 인한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으며 구강건조와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허는 다중 코팅기법을 사용해 약물의 제조가 용이하고 활성성분의 균일성까지 만족시켰다는 점에서 기존 약물과는 차별화된 기술이라고 회사측을 밝혔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는 동일한 성분의 제품이 약 15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서방형 제제의 경우에는 매출 신장률이 157%를 상회하고 있어 수년내 수백억원대의 시장이 형성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특허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디트로딘SR캡슐’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오는 6월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