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약 350억원 법인세 추가 납부가 동아제약의 재무에 주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은 반면, 국세청의 통지로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28일 공정공시를 통해 국세청으로부터 약 349억원의 법인세 추가 납부 통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한양증권 김희성 연구원은 “당사 추정보다 규모가 크나, 일회성 비용이고 지난해 기준으로 약 47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기자본의 수준이 11%이어서 재무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예상보다 규모가 큰 법인세 추가 납부보다는 불확실성 해소 측면이 주가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