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김철수 회장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회원병원의 경영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자체평가를 내렸다.
병협은 대정부 협상을 통해 의료법인에 대한 수익사업 인정 범위를 확대한 점을 우수실적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정보관리를 위한 의료법인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비용에 대해 고유목적사업으로 인정 받고 *의료법인에 대한 공동시설세 과세계획을 막아냈다.
또한 *EDI 청구를 개선해 약 28%에 이르는 요금인하 혜택을 얻고 *B2B 전자상거래 추진을 확대해 나가며 *IHF 총회시 정부의 지원예산을 확보했다.
병협은 *병원급 장례식장의 합법적인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잔공의 수련교육비용의 국고지원도 계속 요청하고 있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 선진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조하면서 수가체계 개선 및 해외환자 유치 전략 등을 건의하고 있다.
백혈병 환자진료비 환급사태로 촉발된 임의비급여 문제와 관련해서는 심사기준의 합리적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 밖에 병원감염 등에 대한 대책위원회를 가동하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적극적인 대응에 나사고 있다고 병협 측은 밝혔다.
병협은 “2009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회원병원의 권익증진과 위상제고를 위한 자체회관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회 중장기 발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의 의료계 사태를 직시하고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